기획전<호수길> 특별 상영 2025. 11. 16.(일) 오후 4시

<호수길> 특별 상영
Hosu-gil
일시2025년 11월 16일(일) 오후 4시
장소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관람료9,000원(일반 관람가 기준)
문의(033) 645-7415



프로그램 소개

<에스퍼의 빛> 개봉기념

정재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을 다시 만납니다.


✔️ 정재훈 감독이 살던 서울 은평구 응암2동의 골목길 ‘호수길’을 배경으로 한 작품


집 밖에서 동네를 오랫동안 쳐다보곤 하던 감독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영화로, 동네에서 머물면서 보고 들은 것들로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서울의 골목길의 변화와 골목길 사람의 삶을 그립니다.


필름제작 시대 이후 디지털이 본격적인 영화제작의 매체가 되던 시대적 경향을 반영한 작품으로, 지금은 사라진 ‘시네마디지털서울(CinDi)’에서 첫 공개되어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성일 평론가는 『필사의 탐독』의 챕터 「긴급함, 이 시체를 보라」에서 "<호수길>은 간단하지만 소개하기에 까다로운 영화이다. 그래서 시네마디지털서울 신은실씨의 소개가 조금 길긴 하지만 대신 인용할 생각이다."라며 시네마디지털서울 2009 카탈로그(105쪽)에 실린 신은실의 소개문을 인용합니다.


“낮에 나온 반달이 뜬 하늘과 산이 보이는 동네에는 ‘호수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골목이 있다. 사철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동네에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한편, 볼일 보러 집을 나서는 아주머니, 산책하는 젊은이와 소년 소녀들, 텃밭을 일구는 아낙들, 마실 나온 할머니,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과 그들을 돌보는 엄마가 있고, 때로는 경찰차가 동네를 오가고, 개와 고양이도 산다. 그런데 어느 순간, 동네의 마지막 불빛이 꺼져버리고, 갑자기 빛이 번쩍이자 빈집 천지가 되어버린 동네를 부수는 굉음이 들려온다. 개는 먹이를 찾아 헤매고, 고양이는 죽음을 맞는다. 빈집에서는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하고, 불도저와 인부들은 물을 뿌려가며 동네를 계속 부순다. 햇빛은 강하게 빛나고, 새들도 동네를 떠난다.” (시네마디지털서울 2009 카탈로그, 105쪽 재인용: 정성일 『필사의 탐독』)


상영작 정보

🎥 호수길 Hosu-gil

다큐멘터리 | 2009 | 한국 | 72분

감독: 정재훈


✔️ "다큐멘터리와 극 사이, 깊은 성찰이 탄생시킨 미학의 순간"(정성일 영화평론가)


[줄거리]

햇빛 가득한 동네, 사람들과 있고, 나무도 있고, 동물도 있고, 집도 있다. 어느 날 밤 동네는 알 수 없는 빛이 번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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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소개

2005년 <누군가의 마음>을 시작으로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으며, 이후 장편 <호수길>(2009), 장편 <환호성>(2011), 단편 <상냥한 쪽으로>(2013), 장편 <도돌이 언덕에 난기류>(2017), 장편 <Trans-Continental-Railway>(2021)를 만들었다. 장편 <에스퍼의 빛>(2024)는 그의 최신작이다. 이상의 영화들은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서울국제실험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강릉씨네마떼끄 |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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